외국인과 어울림 한마당 ‘제7회 외국인 축제’ 성료
외국인과 어울림 한마당 ‘제7회 외국인 축제’ 성료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9.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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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외국인축제가 24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외국인주민과 천안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천안 외국인축제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1년부터 7회째 열리고 있다.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주민과 시민은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등 10개국 400여명의 국가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외국인주민 3쌍의 합동결혼식, 외국인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당일 오전부터 주한 태국대사관 영사서비스와 현장상담이 진행됐고 베트남 등 9개 국가 물품전시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존, 스리랑카 등 5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이번 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과 멋을 즐겼다.

또 독립기념관, 페이스페인팅, 이미용 서비스 체험과 천안시, 안전보건공단,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7개 기관이 정보존을 운영해 시민과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각종 정보 제공과 추석을 앞두고 같은 국적의 동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유익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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