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26일 명품문화공원 도솔광장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환 천안시의회 의장, 이한순 동남구보건소장,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솔광장 돌아보기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도솔광장 건강걷기 대회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구보건소가 마련한 행사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대회 전 △혈압, 혈당측정 △금연상담 △치매 선별검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 체험 홍보관에서 다양한 건강관련 항목을 측정·체험했다.
건강걷기 대회에서는 이번에 새로 조성된 도솔광장 산책로 1.8㎞ 구간을 함께 걸으며, 격의 없는 담소를 나누고,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련된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한순 동남구보건소장은 “걷기는 남녀노소 장소에 구애 없이 할 수 있는 훌륭한 운동으로 정신건강 및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도솔광장 산책로를 이용해 시민들이 생활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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