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일괄사퇴 추진에 반발확산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일괄사퇴 추진에 반발확산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7.10.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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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혁신기구인 제2창당위원회가 당 개혁의 일환으로 전국 지역위원장의 일괄사퇴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원외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당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당 원외 지역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13일 김태일 제2창당위원장의 요청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지역위원장의 일괄사퇴는 당위기의 책임을 전가하는 주객전도 인식에서 나온 것이고, 당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시도”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15일 전했다.
협의회측은 또 이 자리에서 “부적절한 시기에 아무런 대안없이 당의 혼란만을 초래하는 작금의 논의는 중단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 바람직하고 현재의 낮은 지지율에 대한 주된 책임은 당 지도부에 있다”고 강조했다.[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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