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20일 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공급자 대표, 학계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정책과제’를 주제로 상생협의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 발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 보장성 강화 정책의 배경, 정책방향과 세부내용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정책 과제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위원회는 국민이 원하는 선진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보장성 강화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또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가 의료신기술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되며, 의료이용 증가, 상급병원 쏠림현상 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수반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실손보험과의 관계 재정립이 시급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임재룡 본부장은 “가입자와 학계, 의료계의 바람직한 의견을 바탕으로, 비급여의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및 재원 확보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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