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유종의 미 거둘 것”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유종의 미 거둘 것”
충남도, 금산군 출입기자단 최종브리핑 열어 총평·실적 등 공개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10.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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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형 “세계인삼도시연맹 출범 인삼산업 글로벌화 촉진 기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 개장 이후 29일째를 맞는 동시에 폐막을 3일 남겨 놓은 10월 20일 오전 엑스포 행사장 내 프레스센터에서 엑스포 폐막에 즈음해 기자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은 김시형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주재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전반에 대한 총평, 관람객현황 등 분야별 운영실적, 향후 주요일정(폐막식)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김 사무총장은 총평에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고려인삼의 가치와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인삼 종지의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마련과 최근 위기에 처한 국내 인삼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부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26개 인삼생산·소비도시(국내 15, 해외 11)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인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인 세계인삼도시연맹 출범이 인삼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사무총장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충남도와 금산군 주관으로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서는 총 131명의 바이어, 105개 업체가 상담을 통해 합계 3190만 달러의 MOU를 달성해 인삼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도 했다고”고 밝혔다.
아울러 “엑스포가 단지 지역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수삼시장, 수삼센터를 비롯한 인삼산업 내 재배·가공·유통 전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과 금산지역 외식업계 종사자 등 금산지역상권 매출증대를 이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19일까지 관람객 집계 결과 240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남은 주말동안 관람객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주요방송사들의 전국 및 지역 생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한 엑스포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언론인들의 헌신적인 협조와 홍보로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히며 지역언론인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엑스포의 남은 주요일정과 관련 “엑스포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의미를 담아 금산 군민의 날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무료로 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산 군민의 날과 함께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질 폐막식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하는 식전공연에서는 금산소년소녀합창단, 오케스트라, 인삼골합창단, 다락원 예술단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오후 5시부터는 그동안 엑스포를 위해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한 감사패·공로패가 수여된다.
또 32일간의 엑스포 대향연을 되돌아보는 하이라이트영상 상영 등 공식행사가 이루어 질 예정이며 공식행사 후 톱10 가요쇼, 풍등날리기, 인삼대종 타종식,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군민한마당 화합잔치’를 열어 엑스포 마지막날 찾아 주신 관람객들에게 인삼막걸리와 인삼수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위해 걱정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방송·언론사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10월 23일 엑스포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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