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사칠석놀이,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 대상
중구 부사칠석놀이,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 대상
지역 대표 향토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0.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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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지역 국보급 전통 민속놀이를 가장 많은 보유하고 있는 대전 중구가 22일 광주광역시에 서 개최된 ‘제14회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 경연에서 부사칠석놀이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40여개 팀이 참가해 광주시 금남로5가↔아시아문화전당 1㎞ 구간에서 펼쳐진 흥겨운 풍물가락과 합궁놀이, 용기놀이 등을 선보여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어깨춤을 들썩이게 했다.
강동식 부사칠석놀이보존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일궈낸 부사칠석놀이의 영예로운 대상 수상에 감사드린다”며 “부사동 주민의 화합과 협동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사칠석놀이는 백제시대 부용 이라는 처녀와 사득 이라는 총각의 애틋한 사랑을 토대로 한  부사 마을의 지명설화로 지난 1994년에는 전국민속예술공연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대표 향토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았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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