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원인자 부담 법 개정 나서야”
박수범 대덕구청장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원인자 부담 법 개정 나서야”
지역 민원 해결에 공무원 적극 나설 것 주문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0.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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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문제와 관련해 법 개정을 통해 원인자 부담 원칙을 관철, 지역 민원 해결에 공무원이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박 구청장은 30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대덕구의 오랜 불편 사안 중 하나인 신탄진 인입선로 문제는 지역 경제의 발목을 잡고 각종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인입선로의 목적과 이용 주체를 보면, 철도차량 정비에 있는 만큼 원인자·이용자 부담 원칙을 법 시행령 안에 명시해 해묵은 이설 주체 문제를 결론짓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역의 정용기 국회의원이 철도건설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협조에 나서는 등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정용기 국회의원은 “전국 유일의 도로평면교차를 하고 있는 신탄진 인입선로로 인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지역현안 해결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을 위한 철도건설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와 함께 ▲갑천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폐지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신설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만남의 광장 신설 ▲대청공원 주차장 증설 ▲장동 탄약사령부 관통로 개설 등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함께 지적하면서 “이런 지역 현안과 관련해 문제점과 개선 때 기대효과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홍보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자세가 있어야 비소로 선진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민선 6기 각종 성과적 사업과 함께 지역의 오래된 숙원 사업과 불편 사항들도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기)의 분위기로 모두 함께 해결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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