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는 21일 실시되는 음봉농협조합장 재선거에 5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신)는 지난 9일과 10일 후보자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남상무(54), 최광덕(51), 정하선(49), 이기영(56), 김수영(58)씨 등 5명이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지난 10일 아산시선관위 회의실에서 개최된 후보자회의에 참석해 지도자적 양심으로 깨끗한 선거를 실천해 사회에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하는 공명선거실천결의를 하고 이번 선거의 선거운동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기호추첨을 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에 의한 투표 및 개표를 실시하게 된다.
곽형구 아산시선관위 사무국장은 “터치스크린 투표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독자적인 전자 투표기를 사용해 외부 해킹의 우려가 전혀 없고 투표결과는 기록매체에 암호화 저장되고 투표 기록지에 인쇄돼 선거인이 볼 수 있으므로 투표결과 조작이 불가능하며 안정성과 신뢰성 및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영인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은 선거공보 발송과 소형인쇄물 발송 및 전화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 3가지이며 이 외의 방법으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투표는 오는 21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음봉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같은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