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3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송형석 화림 대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인 ㈜화림과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화림은 공업용 칼과 펀치 제작 등 날붙이 제조업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 후 현재 인천시 남동구 소재 사업장에서 연간 9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까지 16억 원을 투자해 청소농공단지 내 부지 3193㎡에 제조공장을 이전하게 된다.
앞서 김동일 시장은 청소농공단지 내 기존 입주기업 대부분이 경영난으로 투자 부진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 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토지 분양가와 향후 도로, 철도망 확충에 따른 물류접근성 향상 기회를 토대로 기업 입주 의향조사를 실시했고, 이번 ㈜화림의 이전 의향 제시에 따라 투자협약의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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