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은 2일부터 4일까지 제석2리 미친(美親)서각마을에서 제1회 목구향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각예술제와 희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는 등 화합과 흥이 가득한 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국화꽃과 멋스러운 서각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관광객과 함께 달콤한 국화향에 빠지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단순히 보는 전시 뿐 아니라 바리스타 할매들의 커피와 국화차 시음 등 체험거리도 있어 방문객의 눈코입이 모두 즐거운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지완 미친서각마을 영농조합 법인 대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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