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방차석)에서 운영하고 있는 월평동 은평공원 ‘도심 속의 녹색마을 체험학교’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서구자원봉사협회는 지난 5월부터 모두 30회에 걸쳐 어린이와 학부모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룩시장, 친환경 비누 반들기, 수세미, EM 세제, 녹색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녹색체험 학습 박은주 강사(48)는 “녹색체험 활동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들의 나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며 “어린이들이 친환경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고 녹색체험 수업을 통해 환경 사랑의 정신이 길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차석 회장은 “시민참여 녹색 거버넌스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구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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