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대전 유성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작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인증… “여성·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1.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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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UN산하기구인 유니세프로부터 대전·충남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196개국이 비준한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며 18세 미만 아동의 성장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과 삶의 질,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처음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성구는 전국 15번째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해 아동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구정 참여단을 구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청소년 의회와 아동 권리 옹호관을 조직해 아이들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소통 창구 개설에 힘을 쏟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일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이번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유성구가 명실공히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 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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