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1만 1616톤 매입
예산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1만 1616톤 매입
지난해보다 969톤(9%) 증가…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 사라져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7.11.03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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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3일 예산농협경제사업장을 시작으로 17여 개 장소에서 50여 회에 걸쳐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총 매입 수량은 지난해보다 969톤 증가한 1만 1616톤으로 공공비축미곡은 5408톤, 시장격리곡 건조벼는 6208톤이다.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물량은 8만 3730포(40kg 단위)이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물량은 총 20만 6689포대(40kg 단위)로 포대 벼(40kg 단위) 2만 1109포대와 톤백(800kg 단위) 9279백이다.

건조벼 매입기간은 3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매입품종은 삼광벼와 새누리벼 두 종류다.

올해부터 우선지급금은 사라지고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내년 1월 사후 정산하게 된다. 단,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 등을 검토한다.

이날 매입현장을 찾은 황선봉 군수는 농협·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에게 원활한 매입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이야기를 나눴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이 사라진 점을 적극 홍보해 혼란을 최소화하기 바란다”며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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