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9일 오전 10시경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중밀집지역 등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소방차로 순회하는 퍼레이드를 갖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을 소방차가 순회함으로써 화재예방의식을 확산시키고, 긴급 상황 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천안동남소방서는 총 9대(소방차 8대, 경찰차 1대) 와 소방공무원 30여 명을 동원, 소방서에서 출발해 신세계백화점, 천안역, 남산중앙시장 방면 도로를 서행하면서 화재예방 및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방송 홍보를 하고, 신세계백화점 광장 앞에서는 화재예방 및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각종 재난유형별 긴급 대응요령 등 홍보물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김경호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화재예방 홍보 및 소방안전 지도를 함으로써 시민들과 조금이나마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 천안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