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정책 손발 안맞아”
“대전시 교통정책 손발 안맞아”
조원휘 시의원, 택시감차정책에 전기자전거 도입은 ‘어불성설’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7.11.12 17: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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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업계 활성화를 위해 감차까지 추진하는 택시업계에 비해 공용 전기자전거 활성화 움직임을 보이는 등 교통정책이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건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원휘 의원(유성4·더민주·사진)은 “택시업계가 감차까지 하면서 업계 활성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데 다른 한쪽에서는 중장거리 운행이 가능하여 택시 대신 이용이 가능한 타슈 공용전기자전거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은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택시감차는 운송주차과, 공용전기자전거 도입은 건설도로과 모두 교통건설국 소속 부서이면서 이렇게 손발이 맞지 않는 불통행정을 하니까 시민과 관련업계가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최고 시속 25km로 오토바이에 버금가는 속도의 공용 전기자전거는 택시이용 승객의 감소와 더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면허증 없이 운전이 가능하여 특히 젊은 층의 이용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사고유발과 난폭 운전이 예상돼 도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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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2017-11-15 21:47:39
대전시 점점 미쳐가는구나.
택시하고 먼 원수졌는가.?
왜키 택시못죽여서 안달난는가.

김준언 2017-11-14 17:46:59
참으로 공생하는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