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10일 오후 7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제 4회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환자와 가족, 병원 직원, 주민 등 240여 명이 함께했으며,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 위로와 지역주민에게 수준있는 문화행사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하 음악감독의 색소폰 연주와 박민정 소프라노의 감미로운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시립합창단 ‘엘로힘’의 힘 있고 우렁찬 남성 중창단 공연이 초겨울 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충남배병원 교수와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어울림’의 합창공연, 충북 영동 난계국악단의 가야금·해금 연주 등이 장내 분위기를 한층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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