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사랑의 땔감 나눔 운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부여군, 사랑의 땔감 나눔 운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다음달 말까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97세대 땔감 전달 예정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1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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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이 지난 14일 외산면 만수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사랑의 땔감 나눔 운동에 본격 나섰다. [사진 = 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지난 14일 외산면 만수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임업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임업인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땔감 나눔 운동에 본격 나섰다.
앞으로 30일까지 펼쳐지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숲 가꾸기 사업으로 수집한 폐잡목 가운데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없는 나무를 땔감으로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여 난방비 절약에 보탬을 주는 사업이다.
군은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각 읍면별 독거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 97세대를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해 땔감 약 200톤을 직접 가정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 행사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예방,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병해충 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 5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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