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엘살바도르 관세청, 세관 현대화 위한 협력 약속
한-엘살바도르 관세청, 세관 현대화 위한 협력 약속
관세청, 위험관리시스템 등 전자통관시스템 중요모듈 구축 지원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7.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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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관세청장이 17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아르만도 플로레스 엘살바도르 관세청장과 상호협력 회의를 갖고, 엘살바도르 관세분야의 현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엘살바도르가 도입을 추진 중인 위험관리시스템 등 전자통관시스템의 중요모듈 구축을 한국 관세청이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험관리시스템은 고위험 화물과 우범 여행장를 과학적으로 선별해 관세국경관리와 관련된 각종 위험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엘살바도르 세관 현대화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양 관세당국 간에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만도 플로레스 엘살바도르 관세청장과 함께 방한한 관세청 실무자들은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세관, 부산세관 등 관세행정 현장에서 초청 연수를 마쳤다.
관세청은 2012년부터 한국 전자통관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키 위해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한국의 선진관세행정 전수뿐 아니라 각 대륙별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전자통관시스템 해외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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