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계룡시청 주차장에서 새마을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지난 9월부터 휴경지에 배추를 심어 직접 경작한 농작물로 김치를 담가 의미를 더했으며, 또한 Y-SMU계룡청년포럼회원, 203특공대대에서 김장담그기 봉사에 참여해 더욱 큰 힘이 됐다.
특히, 관내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체(주)퍼스프에서 마늘, 생강 등 김장에 필요한 채소류 일체를 후원함으로써 더욱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새마을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약 2000여 포기의 김치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과 마을노인회관 등 150세대에 온정을 담아 전달됐다.
이재운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김장나눔 행사가 행복한 계룡을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마을지회가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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