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농특산물 북미공략 ‘성공’
서산 농특산물 북미공략 ‘성공’
11개 마켓서 1억 8천만원 판매, 추가 주문도 받아내 ‘쾌거’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1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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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에서 진행된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 이완섭 시장이 직접 나서고 있는 모습.

현지 수입·유통업체 및 토론토한인회와 MOU 체결도 이뤄져

공격적 마케팅으로 수출 시장 개척에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산시의 노력이 북미대륙에서 큰 성과를 냈다.
지난 2015년 미국 서부를 시작으로 지난해 미국 동·서부, 올해는 미국 동·서부와 캐나다까지 확대한 판촉행사는 교포들의 성원과 한인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현지 11개 마켓에서 진행된 판촉행사 기간 동안 계획한 농특산물 1억 8000여 만 원 어치가 모두 판매됐고, 2차 선적 약속도 받아 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현지 수입·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꼽고 있다.
서산시는 2015년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인 왕글로벌넷과 업무협약을를 체결하고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는 매장 7개소를 운영 중인 캐나다 Pan Asia Food와 협약을 체결해 캐나다 시장 개척의 유리한 고지에 섰고 서산 농특산물 취급 확대라는 실질적인 명분도 만들어 냈다.
현지 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빼 놓을 수 없다.

시는 지난해 4월 미국 서부 오렌지카운티한인회, 9월에는 뉴욕퀸즈한인회와 협약을 체결해 양 지역 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냈다.
특히 이완섭 시장은 2박 4일의 일정으로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한인회와 협약을 주도하고 협력을 약속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여기에 캐나다 all-TV가 행사 전반을 밀착 취재·방영했고 토론토 중앙일보, 중국매체 대기원시보 등에서 인터뷰를 하는 등 현지 주요 언론에서도 시의 마케팅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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