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아산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지난 16일 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에는 재난발생시 초기 화재대응능력 향상 및 소방훈련 정착을 위해 호서대 관리본부와 연구실안전관리센터 등 안전관리 담당부서와 자위소방대원이 참석했다.
이날 무각본 훈련은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하지 않고 화재발생 상황을 부여하고 관계자 화재 신고, 전파, 초기 소화, 대피 및 응급처치 등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대학은 화재발생 시 다수의 사상자 발생 및 막대한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돼 현재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배양과 구성원들의 공조체계 확립, 그리고 화재진압 대응능력 향상 등을 도모했다.
호서대 소방안전관리자는 “교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에 대비해 구성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각본 없는 소방훈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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