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착공
행복도시,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착공
건축물, 임대형 단독주택사업으로 합리적 주거 비용 기대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7.1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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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에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Zero Energ y-Eco Community Village)’이 11월 22일(수)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구역으로, 부지 면적 1만 8,216㎡에 약 60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 면적 84m2의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6세대는 맞벽 구조의 공동주택 형태
단지의 주요 계획 개념은 제로에너지*(Zero Energy)와 친환경(Eco)이며, 주요 특징으로는 ▲한국형 패시브 하우스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건축물마다 에너지 효율등급 1++ 등급** 구축 ▲단지 내 우수를 활용한 자족생태순환체계 구축 ▲차량통행 최소화 및 생태체계와 연계된 보행네트워크망 등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들 수 있다.
*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5등급 만족 : 에너지 자립율 20% 이상
** 연간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kWh/m2) 60 이상∼90 미만
특히, 이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선임대 후분양’ 방식의 4년 간 임대 후 분양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임대료는 인근의 비슷한 크기의 아파트 수준으로 정해질 예정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독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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