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K-Food 파일럿숍 오픈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K-Food 파일럿숍 오픈
알마티에서 한국 농식품의 실크로드 대장정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11.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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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K-Food 파일럿숍 ‘코리안 푸드 스토리(Korean Food Story)’를 설치하고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K-Food 파일럿숍 ‘코리안 푸드 스토리(Korean Food Story)’를 설치하고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K-Food 파일럿숍은 신흥시장에 유망한 농식품을 테스트 수출하고 현지에 홍보·판매하기 위하여 장기간 운영하는 매장으로 aT는 시장접근이 다소 어려운 지역에 농식품 통관, 현지 홍보 등 수출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타 수출품목을 육성하기 위하여 파일럿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Korean Food Story’는 알마티 최대 비즈니스센터인 Nurly Tau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38㎡ 규모의 식품매장과 카페로 구성되어 상품 구입과 시식이 모두 가능할 뿐만 아니라 B2B 상품설명회와 마켓테스트, 요리교실, 한국식품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홍보관 역할도 수행한다.
매장에서 전시·판매되는 제품은 과실류, 버섯류, 인삼류, 소스류, 김류, 차류, 음료류, 과자류, 즉석조리식품 등 약 50여 품목이며 특히 포도, 배, 버섯, 흑삼 등은 이번 파일럿숍 개소와 연계하여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테스트 수출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에 집중되어 있는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농식품 시장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 중 하나이며 aT에서는 풍부한 자원 및 높은 한류의 인기를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중앙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한국 농식품 수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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