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TO 다낭 그린투어리즘 교류 증진
WGTO 다낭 그린투어리즘 교류 증진
WGTO 베트남 찾아 그린투어리즘 국제적 확산 노력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11.3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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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표 총재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 국민과 공유해야"

 WGTO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총재 임동표, 엠비지그룹 회장)은 29일 베트남 다낭시 인근 호이안 지역에 위치한 탄동(Thanh Dorg) 농촌협동농장(공동대표 밤매오, Plammio)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WGTO의 국제적 농촌관광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구성, 외국인 농촌관광 성공사례 수집, 그린투어리즘운동의 국제적 확산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

 탄동 농촌협동농장은 전통적 농사체험, 농가레스토랑 등을 예약제로 운영하여 미국, 일본, 태국, 중국, 프랑스 등에서 연간 1천명 이상의 외국인 농촌 체험객이 찾아오고 있어 농외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외국인 농촌체험은 1일 방문 프로그램(농사체험, 농가레스토랑식체험)으로 한화 7만원의 체험료를 받는다.

 방문객은 농촌의 시골길을 따라 농장에서 지원한 전기자동차를 타고 10여분 이동하여 작은 농장의 원두막에서 안내자의 농장 설명과 고구마 간식 그리고 전통차로 외국 체험객을 맞이한다.

 지극히 농촌다움이다. 촌로는 하던 일을 그대로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준다.외국인들은 이 장면을 사진으로 담고 즐거움을 나눈다. 바로 농촌체험의 힐링 현장이다.
 임동표 총재는 "우리나라도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여 그린투어리즘운동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다낭의 농촌협동농장에서의 외국인 체험 유치는 농외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오히려 우리가 늦은 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27일~28일 (양일간) "농촌관광자원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외국인 유치 등 우리 농촌관광의 다변화를 통해 농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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