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0일 오후 2시부터 천안박물관에서 ‘제6기 천안시민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120명에 대한 졸업장 수여와 23명에 대한 공로상 및 개근상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고령자로 32주간 출석해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임긍빈(82세)씨가 공로상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시민대학은 지난 3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2주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교육생들에게 교양, 건강, 문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구본영 학장(천안시장)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가치중 하나가 배움을 실천하는 자세다”라며 “천안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시민들이 스스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응섭 학생회장은 졸업생 대표로 “평생학습도시 천안에 살면서 시민대학이라는 유익한 교육 과정을 통해 학우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내년에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배움에 도전하는 시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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