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면 기로1리 마을회 신축부지 기부채납 등 노력으로 현대화 시설로 신축 -
   - 진료실, 건강증진실, 숙소, 주차장 등 갖추고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진행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조만호)는 4일 초청내빈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 진료에 나섰다.

기존 기로보건진료소는 지난 1987년에 건립한 노후 건축물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기로1리 마을회의 신축부지 기부채납과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금년 4월 착공에 들어갔다.

기로보건진료소는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들여 539㎡의 부지에 건물면적 151㎡ 규모의 현대시설로 건립됐으며 진료실, 건강증진실, 숙소, 주차장 등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

천안시 입장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기로보건진료소가 신축됨에 따라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일차진료, 만성질환예방관리, 치매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만호 소장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인 이번 기로보건진료소 신축을 계기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개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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