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사회봉사단, 추운겨울 따뜻한 행복 배달
백석사회봉사단, 추운겨울 따뜻한 행복 배달
- 직산읍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연탄 2,000장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 도와 -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12.04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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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장종현)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회봉사센터 주관 백석사회봉사단이 2일 직산읍 군서리 박?예 씨를 비롯한 4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을 전달했다.

백석사회봉사단은 학교 건학이념인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을 슬로건으로 가진 10년 된 봉사단으로, 연탄 값은 14.6% 인상되고 연탄 후원은 37.5% 감소했단 사실을 알고 1년 동안 프리마켓과 기획 봉사후원 활동으로 160만원을 마련했다.

마련한 수익금으로 준비한 연탄을 봉사단원 30여명이 직접 직산읍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각 가구에 연탄 500장씩 총 4가구에 2,000장(1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직산읍과 백석사회봉사센터가 지난 11월 21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자발적 모금과 수익활동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진행돼 마음이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김기종 직산읍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봉사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김혜경 소장은 “직산지역 시골에는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이웃들이 있어 이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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