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구즉초 명품학교로 탈바꿈
서부교육청, 구즉초 명품학교로 탈바꿈
학교 인근 2300㎡사유지 매입… 6월 공사착공 내년 9월 개교예정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8.03.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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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청은 대전 유성구 봉산동 일원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증가하는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구즉초등학교를 재건축 한다고 밝혔다.
구즉초등학교 재건축사업은 학교인근 2300㎡(12필지) 사유지를 학교용지로 매입해 현재 7학급 규모의 학교를 25학급으로 증설하고, 지하1층, 지상 4층의 교사동 및 다목적 강당을 개축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수학습 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다.
서부교육청은 봉산동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동주택이 개발됨에 따라, 토지지가 상승으로 인한 토지소유자들의 현실가 보상 및 양도소득세 감면 등의 요구로 마찰이 있었고, 매입 대상토지의 권리관계(사권설정)가 복잡해 협의매수에 난항이 예상됐으나, 토지소유자들이 구즉초등학교를 졸업한 자녀를 둔 지역주민으로서 학교 발전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강해 협의매수에 성실히 응함에 따라 원만한 손실보상계약을 체결해, 구즉초등학교를 명품학교로 탈바꿈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서부교육청 서홍원 행정과장은 “토지매수가 원활히 이루어 짐에 따라, 2008년 6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2009년 9월에 학교를 개교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2세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용지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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