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3일부터 3박4일 중국 국빈방문
문 대통령, 13일부터 3박4일 중국 국빈방문
靑 “시진핑 주석의 초청”
  • 연합뉴스
  • 승인 2017.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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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달 11일 APEC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발표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방중 기간 수도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번째로, 사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 복원을 공식화화는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 이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과도 회동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조 방안과 역내 및 국내문제 등 다양한 상호관심사도 협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 방문에 이어 15일부터 이틀간 중국 일대일로 및 서부 개발 거점이자 독립 유적지가 있는 충칭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오는 11일 문 대통령의 중국방문 일정을 상세히 브리핑할 예정이다. [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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