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희망밥차 전달식 및 사랑의 급식나눔’
KT&G, ‘희망밥차 전달식 및 사랑의 급식나눔’
2년간 무료 급식 지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12.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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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왼쪽부터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장정식 KT&G 북서울본부장, 백복인 KT&G 사장, 박광빈 따스한채움터 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선철규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 부장이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희망밥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 = KT&G 제공]

KT&G(사장 백복인)가 사회복지기관에‘희망밥차’를 전달하고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 향후 2년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선다.
KT&G는 7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KT&G 상상펀드 희망밥차’전달식을 열고 백복인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기증된 ‘희망밥차’1대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KT&G 임직원들은 향후 2년간 정기적인 급식 지원활동을 펼친다.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에서 진행되는 소외계층 및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에 매주 500여 명의 식사비용을 지원하고 매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식봉사도 펼칠 예정이다.
차량과 무료급식 지원에 필요한 총 2억6천만원의 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기탁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 매칭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연간 운영 규모는 40억원에 달한다.
백복인 KT&G 사장은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지난해 매출액의 2.5%에 달하는 728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투자했다.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2016년 사회공헌 백서’에 따른 국내 주요기업 평균 0.19%의 13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매출액 대비 국내 최고 수준이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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