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평면교차로 방식 추진
세종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평면교차로 방식 추진
대전시, 행복청과 사업추진 점검회의… 우선교통신호체계 도입
  • 김강중·권오주 기자
  • 승인 2017.12.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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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사거리 평면교차로 현행 설계대로 오는 2019년 건설 완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시청은 지난 7일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사업추진 관련 점검회의를 가졌다.
행복청 기반시설국장과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건설관리본부장은 장대삼거리 교차로 입체화 등 불필요한 논란을 막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대네거리 입체화는 지역단절, 고가도로주변 슬럼화, 공기지연, 사업비 증액 등 많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현행 계획대로 평면교차로 방안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장대네거리의 교차방식을 검토한 결과 서비스 수준에서는 평면교차로 방식이 입체교차로와 동일한 서비스등급(D등급)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대기 시간도 입체교차 58.7(초/대)와 평면교차 61.5(초/대)로, 그 차이가 2.8(초/대)로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복도시∼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개통과 동서대로 건설, 금남∼북대전IC 신설로 교통량이 분산되면 우려하는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일반적인 신호교차로에서 우선신호체계를 도입하면 BRT 차량이 신속하게 통과하므로서 입체교차로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에 맞춘 도로개통을 위해 용지보상 조기집행,공사 조기발주 및 공사기간 단축 등 당면과제에 대한 기관별 입장을 이해하고 공유했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어렵게 만들어진 사업인 만큼 더 이상의 논란 없이 세종과 대전이 BRT로 이어져 두 도시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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