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민선6기 공약 이행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맡을 구민평가단 50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민선6기 동구 공약 이행사항 평가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평가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주민 소통방식이다.
이번에 구성된 구민평가단은 내년1월 발대식을 갖고 도시개발, 지역경제. 교육자치 등 4개 분과로 나눠, 주요 민선6기 36개 공약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공약이행 최종평가를 거친 뒤 내년3월에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동구에 거주 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으로 구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구청이나 각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 평가를 함으로써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주민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성실한 공약이행과 주민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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