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연수’ 를 실시중이다.
새내기 유권자연수는 지난 1일 대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성모여자고등학교까지 총 8개교 2,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새내기유권자란 만 19세가 되어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되는 국민으로, 올해의 새내기유권자는 향후 공직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이 출강하여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예비유권자인 고3 학생들의 성숙한 민주사회를 위한 유권자의 역할과 바람직한 정치참여 방법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내년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인에게 7장의 투표용지가 주어짐에 따라 혼란을 방지하고 올바르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투표방법 등을 안내했다.
한편 대전시선관위는 올 한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원, 다문화가족, 여성 정치참여 연수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남은기간 동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마지막으로 민주시민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전시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자는 선거권이 있으므로 선거와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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