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촌동, 원도심 재생 신호탄
중구 중촌동, 원도심 재생 신호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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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중촌동이 국토교통부 2017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제안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도심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이 사업은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거와 상업시설을 개선하는 신개념 도심 재개발 방식이다.
기존 시설물을 전면 철거하지 않고 재개발 과정에서 원주민과의 마찰 등 부작용이 없어 새로운 도심재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가 선정한 전국 69개 중 광역 부분으로 총 사업비 243억 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4년간 연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중구는 골목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촌동 맞춤거리 일원에  ▲공동체 거점 조성 ▲패션 플랫폼 조성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유아 돌보미 공간 조성 ▲간판정비 및 셉테드 ▲주차장 확보 ▲가로(보행)환경 개선 등 총 4개분야, 14개 단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구는 그동안  사업  선정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  7회에 걸친 주민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많은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갑 구청장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와 의지를 보여주신 중촌 맞춤거리 상인회와 마을공동체,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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