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례회 폐회...조례 심의,충남 현안 진단
도의회 정례회 폐회...조례 심의,충남 현안 진단
시정(57건)과 제안(136건), 처리(166건) 등 총 359건 현안 점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12.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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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는 15일 '제30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도정과 교육행정 살림살이를 확정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도 의회는 또한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32건 등 총 49개 안건에 대해서도 처리했다.
도 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의와 충남의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
도 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359건의 현안 문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시정(57건)과 제안(136건), 처리(166건) 등을 요구했다.
송덕빈 의원(논산1)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적 살처분 문제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고, 유병국 의원(천안3)은 도 농어촌기금 운용 실적이 유명무실한 점을 지적했다.
김명선 의원(당진2)은 농사랑 매출 실적이 편향된 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고, 유찬종 의원(부여1)의 경우 폭행피해 구급대원에 대한 강제 휴무제를 제안했다.
도 의회는 내년도 도정과 교육행정 살림살이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심의를 벌였다.
충남도와 도 교육청 예산 총 9조 9114억 원(도 6조 6477억 원, 도 교육청 3조 2637억 원)을 심의한 결과 각각 88억 4941만 원과 122억 9272만 원을 삭감했다.
상임위 별로 보면 △행정자치위 36억 6000만 원(26건) △문복위 7억 7000만 원(12건) △농경환위 24억 6000만 원(5건) △안건해소위 19억 5800만 원(4건) △교육위원회 122억 9272만 원(65건) 등이다.
윤석우 의장은 "올해 마지막 정례회는 민선 6기 결실을 점검하고 이를 도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민선 6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 의회가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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