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삶의 질 ‘UP’
유성구,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삶의 질 ‘UP’
건강100세버스, 건강100세지원센터, 진잠건강나눔센터 호응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2.18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유성구는 민선5기에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생명사랑 배지달기 캠페인, 생명사랑 공모전 개최, 생명사랑 임팩트 사업 등 건강도시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건강100세버스 운영, 건강100세지원센터 4개소 구축, 진잠건강나눔센터 신축 등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꾸준히 노력했다.
‘건강100세 버스’는 주 3회 운영되며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행사장 등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및 체성분 분석 등 기초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해 왔다.
유성구는 지난 2012년부터 ‘건강100세 버스’를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해 올해까지 407곳를 방문 주민 1만8507명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객의 92%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3월 진잠동을 시작으로 구즉동, 노은3동, 원신흥동 주민센터에 구축된 건강100세 지원센터 또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센터를 통해 검사장비를 이용한 횟수는 5만4835건이 넘는다.
무료건강검진 후 센터에 등록한 만성질환자도 5916명에 달하며, 이밖에도 9개의 건강동아리가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도 펼쳐지고 있다.
올해 6월 개소한 진잠건강나눔센터는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시설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작은 영화관, 작은 음악회 등이 열려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유성구는 이러한 지역 거점 센터들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발치유 ▲동화구연마술 ▲신체활동 ▲건강밥상 등 다채로운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80여명의 건강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난 2015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비수도권 1위(전국 5위), 올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2008년부터 8년 동안 건강생활실천율*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