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공사장 등 ‘용접화재’ 주의 당부
아산소방서, 공사장 등 ‘용접화재’ 주의 당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12.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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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최근 공사장 등에서 용접 부주의로 인한 인명피해 및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용접부주의로 인한 화재주의 당부에 나섰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탕정면 소재 신축공사장에서 용접을 하던 중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용접불티로 인해 약 3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화재 사례가 있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4년 간 용접으로 인한 화재는 4206건이 발생해 24명이 사망하고 248명이 부상했으며, 올해도 용접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9명(10월 말 기준)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
또 용접작업 중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기본법 제56조 제1항에 위반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소방서관계자는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안전관리 담당자 지정 배치 ▲불티 비산구역 내 가연성 물질 정리정돈 ▲불티 비산방지 덮개, 용접방화포 설치 등 불티 비상방지 조치 ▲안전모, 앞치마, 내열성장갑, 용접보안면 등 보호구 착용 ▲공사 중 소방시설 무단 폐쇄·차단 금지 ▲작업장 주변 소화기, 건조사 등 소화시설 비치 ▲소화설비(소화기, 소화전 등) 비치 및 소방시설 활용 교육 실시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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