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미얀마에 결핵검진 차량 지원
KT&G복지재단, 미얀마에 결핵검진 차량 지원
이동식 X-ray장착, 미얀마 전역 순회하며 결핵 환자 조기 발견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12.2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은 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타퉁쪼(Thar Tunkyaw) 미얀마 공중보건국장(왼쪽)이 차량 전달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 KT&G복지재단 제공]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은 20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Naypyidaw) 에서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결핵검진 차량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G복지재단과 국제보건의료 비영리단체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이사장 김전)이 협력해 미얀마 현지의 의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결핵검진 차량은 결핵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사전 검사가 가능하도록 이동식 X-ray를 장착하고 있으며 미얀마 전역을 순회하며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진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X-ray 사용 및 판독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현지 주민들에게는 결핵에 대한 이해와 예방 교육 등의 의료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미얀마 지역의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 제공을 위해 검진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의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