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기록관, 구정 역사 산증인 역할 톡톡
유성구 기록관, 구정 역사 산증인 역할 톡톡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2.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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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역사문화 자산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구정 관련 주요 기록물을 수집·보관하는 기록관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구 기록관은 709㎡의 면적 1, 2, 3관 구분해 보존문서고, 전산실, 작업실, 열람실, 행정자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장물은 일반문서를 비롯해 카드·도면류 12만여 권, 행정박물 1100여 점, 행정자료 3800여 건, 시청각 기록물 29만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록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역사기록물 기획전시와 유성온천문화축제 기록사랑 체험관 운영 등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기록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기록물을 주제로 지역 주민이 소장하고 있는 중요 민간기록물을 수집하는 한편,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올해에만 총 10개 기관 57명이 기록관을 다녀갔다.
최근에는 지자체로서는 드물게 기록관 홍보영상을 제작해 기록물의 중요성과 ‘기록으로 보는 유성’을 홍보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한 자치구 기록물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지역의 중요기록물도 적극적으로 수집해 활용함으로써 기록문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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