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유성 안심존앱과 함께 안전 귀가 하세요”
“스마트 유성 안심존앱과 함께 안전 귀가 하세요”
유성구, 비콘·스마트폰 활용한 비상호출시스템 운영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12.25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여성들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경찰 112와 연결된 비콘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상호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성구 원룸촌과 관광특구 봉명동에 시범구축 됐으며, 비상시 비콘(블루투스 송수신기)나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전원버튼을 4∼5회  누르면 보호자와 경찰(112)로 전송돼 신고지점으로 즉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유성구가 전국 지차제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비상호출시스템으로 여성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존 내 가로·보안등에 비콘 330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앱 ‘스마트 유성 안심존’을 구축했다.
이로써 유성구는 편의점을 활용한 ‘여성안심지킴이집’에 이어 이번 ‘스타트폰 유성 안심존’구축으로 야간에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할 수 있는 전방위 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사전 범죄예방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유성구 관계자는 “스마트 유성 안심존앱은 밤길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손에 든 간편 호신용품”이라며, “여성뿐 아니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유성 안심존’ 앱은 비상연락처 설정, 안심구역 보기, 국민행동대피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전용으로 플레이스토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