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 2사단 태권도 교관단 40년 만에 해후
보병 2사단 태권도 교관단 40년 만에 해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봉사 언약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12.26 14: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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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보병 2사단(산악 부대) 태권도 교관단(선수단) 출신 10여명이 지난 23일 유성 경하장호텔에서 제대 후 40여년 만에 만나 과거 군 생활을 회상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봉사를 약속했다.


 이날 모임은 박원식(경찰 간부) 예비역 병장의 발의로 군 복무 예편 후 40여간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전의 용사들을 수배하여 만남이 형성되었고 70년대 전방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선수로 활동한 용사들이 모였다.


 이번 모임은 서준석 예비역 중위(서울), 원용연 예비역하사(경기), 노용조(대구), 윤병권(충북), 오노균(대전), 김형석(경기), 박원식(서울), 우성인(전남), 김전(경북), 이여성(광주) 등 예비역 장병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태권도 고단자들로 선발되어 당시 보병 2사단 장병들의 전투체력증진을 위해 태권도를 보급한 교관(조교) 요원들로 현재 충북대 초빙교수 겸 충남일보 부회장으로 재직중인 오노균 주장(2사단 대표 선수단) 선수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상, 하반기 모임을 갖고 부대방문 및 봉사활동 등을 하기로 하고 서준석(전 청와대 경호실 근무)씨를 회장으로, 오노균 충북대 교수를 부회장으로, 박원식씨를 총무로 선출했다.
 

 이 지역 충청 출신으로는 제7대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대한태권도협회이사)을 역임한 오노균 회장과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국제사범으로 맹활동한 윤병권 사범, 충남 부여군태권도협회기술심의회의장으로 있는 활동하고 있는 정하준 관장이 2사단 태권도 교관단 출신이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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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태권도 2017-12-26 17:00:17
멋진 용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