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는 충북 제천 화재참사를 계기로 29일까지 찜질방, 스포츠센터 등이 있는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복합건축물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난 21일 화재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와 유사 업종인 찜질방·목욕장업, 피트니스 센터 등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선정해 안전 확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구조적인 문제점 및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하고자 실시한다.
이에 소방서는 긴급조사반을 편성해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에 관한 사항 △소방시설 유지·관리(피난·방화시설 포함) 및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피난통로상 장애물 설치 및 폐쇄 등 확인 △자체점검 및 정기적 점검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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