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직산읍 소재 한사랑감리교회(담임목사 김동학)가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10kg 16포, 라면 25상자, 초코파이 30상자 등 총 71개의 물품을 직산읍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교회 내 어린이 25명과 어른 30명 등 총 55명의 성도들이 성탄절을 맞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처음에 비해 참여자와 후원물품이 늘었으며, 한사랑감리교회는 그동안 생활이 어려운 교회성도들에게 교회 절기에 맞춰 물품을 선물하고 장애단체를 돕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학 목사는 “앞으로도 성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부하기로 했으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비록 작은 것이지만 위로와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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