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제동행프로젝트 책으로 발간
충남 사제동행프로젝트 책으로 발간
충남교육청, 2016년 시작 141개교 558명 교직원·1684명 학생 참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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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사제동행 프로젝트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선생님들의 체험수기 ‘으랏차차 아이-사랑 이야기’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은 학교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하며 자신감이 부족해 또래로부터 거부당하고 의사 표현도 못하는 소심함으로 나 홀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위한 충남도교육청 만의 독특한 사제동행 프로젝트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에는 총 141개교 558명의 교직원과 168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사 1인이 1-4명의 학생을 밀착 지원하며 1단계 마음 열기, 2단계 용기 주기, 3단계 함께하기 운영 계획에 따라 1일 1회 이상 라이프코칭, 주말·방학 중 테마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소감 수기 형식으로 엮어 낸 이번 운영 사례집에는 김한샘 교사의 ‘붉은 상처를 보듬어 주는 교사를 꿈꾸며’ 외 67여 편이 수록돼 있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일 년 동안 으랏차차 아이 사랑에 참여한 교직원 모두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평온한 성정과 따뜻한 만남, 배움에 대한 결핍을 채워 준 고마운 분들이었다”며 “이 사업이 올해도 훌륭하게 진행돼 사제 간의 깊은 신뢰감과 친밀감을 쌓아 스승 존경, 제자사랑 문화로 확산돼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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