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구급차, 산불 진화차의 출동과 10종 100여점의 장비를 활용, 산불발생시 예측가능한 모든 상황을 입체적인 훈련으로 실시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날 훈련은 총 5단계로 1단계 산불위험경보 발령에 따른 산불예방활동, 2단계 산불발생 신고 및 진화대출동, 3단계 유관기관단체 공조 산불진화, 4단계 잔불정리 및 피해조사, 5단계 강평순서로 진행 됐다.
본 훈련을 총괄하는 남면사무소 산불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산불진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체계는 물론 산불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본청과 16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왔으며 산불예방진화대 33명과 산불감시원 29명으로 구성해 산불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초동진화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문화재보호를 위해 주요 사적지 주변 산림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부소산, 백제고분군(왕능), 금성산, 성흥산, 무량사에는 상시 감시원 배치 및 감시조의 집중 감시로 단 한건의 문화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있다. 아울러 산림인접지역 100m이내에서의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태우기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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