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교육지원청은 2018학년도 ‘아산글놀이학교’의 운영을 준비하며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학교급별 마중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학교급별 마중물 프로그램은 학교급의 특성을 살려 ‘온책읽기 연계 글쓰기 교실’ 지역작가와 연계한 ‘동네BOOK 글놀이학교’로 구성해 운영했다.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글을 읽고, 쓰고, 자신의 글을 발표해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 소설, 논술글을 쓰고 지속적인 첨삭지도로 자신의 글이 정선되고 작은 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의 글놀이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아산글놀이학교’는 학교와 교사에게 또 하나의 업무를 추가하는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우리학교 글놀이동아리’형태의 운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의 글놀이 동아리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역량을 키워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산 글놀이학교’를 아산교육 주요 업무 중점사업으로 정해 학생들이 스스로 좋은책을 찾아 읽고 생각 나누기를 즐겨하며, 글쓰기와 연린 토론 마당 등 다양한 표현 및 발표 기회제공으로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 지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룬 인문학적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펼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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