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앙도서관 내달 6일 문연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내달 6일 문연다
충남 지자체 최대 규모… 향후 5년간 장서 20만권 확보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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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
▲ 중앙도서관 전경.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는 자연친화적 건축공법(Passive House)으로 지어지고, 21세기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기능변화와 도서관 시설을 경험하고 누구나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중앙도서관을 다음달 6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도서관의 시설 및 전산정보시스템 등의 설치, 점검 및 시범가동을 이달말까지 마무리하고, 개방행사와 기념행사를 가진 후, 내달 7일부터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중앙도서관(아산시 남부로 229)은 대지면적 7129㎡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037㎡의 규모로 총 36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중앙도서관은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 시설과 자료, 이용자 휴식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북-카페와 매점), 공영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충청남도 내 기초 자치단체 도서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대형 도서관이다.

중앙도서관은 개관 장서로 이미 8만여 권을 확보하였고, 향후 5개년 장서확보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20만권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인 열람실에 248석, 책 읽기 좋은 창가 및 여유 공간에 마련된 열람석은 종합자료실 및 디지털자료실에 481석, 자연스러운 학습공간인 리딩데크, 북-카페 등에 148석으로 일시에 877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문화강좌 및 동아리 공간, 강당 및 다목적실을 포함하면 약 11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중앙도서관은 시대의 변화와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며,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33만 아산시민이 서로 이어지고, 창의성과 능력을 길러 모든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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