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자연재해 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에 219억 원 투입
금산군, 자연재해 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에 219억 원 투입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8.01.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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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치수(治水)의 개념을 뛰어넘어 삶의 질 향상에 무게를 둔 이수(利水)적 하천정비가 이뤄진다.

금산군은 자연재해 예방 및 생활편익형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총 2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우선 지방하천인 조정천 정비사업으로 금년도에 76억 원을 들여 4.6km구간에 대한 제방축조 및 호안정비, 교량 6개소 재가설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 국토교통부 하천정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추풍천 정비의 경우 총사업비 238억 원이 투입된다.

금년도에는 12억 원으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고 내년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소하천 정비사업(34억 원)은 금산읍 신대 1.45km구간, 부리면 기물 1.66km구간이 진행되고, 복수면 백암 3.5km구간도 금년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편입토지 보상 및 공사발주에 들어간다.

더불어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의 하천내 퇴적된 토사 준설,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수목제거 등 하상정비(6억2000만원)로 하천통수단면 확보에 나선다.

여기에 남이면 궁동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 86억 원을 투입, 2020년까지 교량2개소와 제방축제 및 호안 2.3km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재난기금(5억4000만원)을 활용해 내진성능평가와 방재시설 보수보강공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하천의 치수와 친수 기능을 살리고 경관을 향상해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금산군을 통과하는 금강 및 지방(소)하천의 유지관리로 어떠한 자연 재해에도 안전한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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