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채운면 우기1지구·야화1지구 지적재조사 본격화
논산시, 채운면 우기1지구·야화1지구 지적재조사 본격화
2개 지구 525필지 15만㎡… 내년12월 마무리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8.01.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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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논산시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채운면 우기1지구’, ‘야화1지구’로 선정하고 본격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대나무자와 평판으로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토지경계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채운면 우기1지구 306필지 10만5193㎡와 채운면 야화1지구 219필지 4만4896㎡를 사업지구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24일과 26일 우기1리, 야화2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선정배경, 추진절차와 방향 등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되면 토지현황조사 및 재조사측량,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촉탁으로 2019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조사 측량으로 경계를 정확하게 결정하면 그동안 지적불부합에 따른 불편 해소와 토지소유자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민원토지과 지적재조사팀( 041- 746-56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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