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충남도의 취업자 수는 약 116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은 '충청남도 산업별·직업별 취업자 현황' 인포그래픽에서 "도내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 공공서비스 등(34만 400명), 광공업(24만 5100명), 농업·임업·어업(22만 8100명) 등의 순이었다"고 2일 밝혔다.
직업별 취업자는 기능·기계조작·조립(29만 6900명), 농림어업(21만 7100명), 서비스·판매(21만 700명) 등으로 조사됐다.
시·군 산업별 취업자 비율에서 '농업·임업 및 어업분야'는 평균 19.6%로, 천안, 아산, 서산, 계룡을 제외하고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금산, 부여, 청양, 태안은 40% 이상을 차지했다.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및 기타 업종'에서는 계룡(53.3%)과 홍성(30.2%)이 높았다.
시군 직업별 취업자 비율에서 천안, 아산, 당진, 서산은 '기능·기계조작·조립 분야' 취업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았다.
계룡은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3.1%), '사무 종사자'(20.7%), '서비스·판매 종사자'(23.1%)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전병윤 연구원은 "앞으로 도내 시·군 간 취업 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정체성을 고려한 맞춤형 노동·고용정책 연구, 중앙부처와의 취업 관련 협력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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